19일 환율은 전일대비 8.30원 상승한 1,14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종가를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4.00원 오른 1,143.50원에 개장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역외 중심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환율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 지수가 1%가량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상방 압력을 키워 전일대비 8.30원 상승한 1,147.8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3.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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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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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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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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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7.80원) 대비 4.45원 오른 1,152.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주식시장 경기 낙관론 훼손, 위험선호회피 등의 영향에 상승 예상된다. 경기민감주가 포함된 다우지수는 약 2%하락했고, 기술주는 갭다운 출발후 장중 추가하락은 제한됐다. 주요국 중 가장 먼저 봉쇄조치 종료를 실행한 영국 일일 신규 감염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자 Post코로나 경기 회복이 순탄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 글로벌 주식시장이 낙폭을 키우면서 오늘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규모 이월 네고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상단에서 대기중인 중공업체 수주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8.33 ~ 1155.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