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3.60원 상승한 1,15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내린 1,148.7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는 간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세를 되돌리면서 1,140원대 후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후에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에 상승 전환하여 환율은 전일대비 3.60원 상승한 1,154.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9.4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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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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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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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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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4.00원) 대비 4.25원 내린 1,150.1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간밤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국제유가 반등에 하락이 예상된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위험회피심리가 진정되어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달러 인덱스는 92.7선으로 하락했다. 또한,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4% 이상 급등하였다. 이에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주요 원자재 통화는 달러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미국 기업실적 호조에 다우존스지수는 0.83%, S&P지수는 0.82%, 나스닥지수는 0.92% 상승하였다.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 네고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소 진정되었지만 국내 신규 확진자 증가 등에 따라 환율은 다시 불안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6.00 ~ 115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