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하락한 1,14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50원 내린 1,150.50원에 개장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위험심리가 회복되면서 환율은 하락했다. 수급 상 양방향 팽팽한 모습을 나타내며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하락한 1,149.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4.2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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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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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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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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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9.90원) 대비 0.85원 오른 1,151.1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실업지표와 유로화 약세로 인한 강달러 분위기 영향에 1,150원대 회복이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41만9천 명으로 시장 예상치(35만 명)를 상회하여 달러 인덱스는 92.8선으로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0%로 동결하고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전체 규모도 1조8천500억 유로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ECB 총재가 너무 이른 긴축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었고 국내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에 가까워졌다.
다만,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국내증시 매수세가 회복하는 등 위험선호심리 회복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르웨이 코로네, 호주달러 등 상품통화는 국제유가 상승에 강세를 나타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7.50 ~ 115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