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150.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0원 오른 1,151.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유럽은행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하여 상승하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변동성이 제한되어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150.8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3.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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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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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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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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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0.80원) 대비 1.45원 오른 1,152.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FOMC를 앞두고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달러 강세가 혼재되어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국내외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환율은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도 1천 명대 신규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3일 신규 확진자가 약 11만9천 명을 기록하였다. 지난 6월 FOMC에서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7월에는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가 나올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유로화 PMI가 21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유로화 강세로 이어지지 않아 달러 강세 분위기는 유지되었다. 달러 인덱스는 92.8선을 나타냈다.
다만, 7월 마지막 주를 맞이한 네고 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심리 회복이 외국인 국내증시 매수세로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9.00 ~ 115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