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8.10원 하락한 1,14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00원 내린 1,150.60원에 개장했다. FOMC 결과에 따른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1,150원 부근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중국 정부의 자국 기업 미국 상장 허용 소식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데 연동하며 1,140원대 중반으로 급락했다.
또한, 수급상 환율이 하락하면서 결제물량이 우위를 나타냈으나, 월말 네고물량 및 역외 중심 달러 매도물량이 많았던 영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3.9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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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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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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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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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6.50원) 대비 2.55원 내린 1,143.9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성장속도 둔화에서 비롯된 달러 약세와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 등 대외 요인에 월말 네고가 더해져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의 2분기 GDP가 전기 대비 6.5% 증가한것으로 나타나 시장예상치 8.4%를 크케 밑돈 영향으로 달러 약세가 관찰됐고,주식시장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기대에 상승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의 미국 IPO 허용발표로 인한 위험선호 영향이 국내 외국인 순매도를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낙폭을 키울것으로 보인다.
다만, 팽팽한 수급 균형을 조성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락 출발 후 글로벌 약달러, 위험선호 회복, 월말 네고 주도하에 낙폭을 키우겠으나, 결제수요 유입에 일부 상쇄되어 1,140원 초반 중심 등락이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9.00 ~ 11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