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전일대비 3.80원 상승한 1,15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내린 1,144.1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는 환율이 소폭 하락하였다. 그러나,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홍콩 증시 등이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환율은 상승 전환하여 전일대비 3.80원 상승한 1,150.30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9.5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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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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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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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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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0.30원) 대비 1.55원 오른 1,152.4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지난 주 금요일 아마존 실적 쇼크에서 시작된 위험선호심리 훼손과 달러 강세 연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IB 중국증시 투자 의견 하향과 더불어 G2 갈등이 금융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위안화 약세와 신흥국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예상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중국 기업 미국 상장을 중단하고 페이퍼 컴퍼니를 활용한 상장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보도되었다.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1.0%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시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되는 모습이다. 또한, 적극적인 저가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7월 수출액은 554억4천만 달러로 통계를 집계한 199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국내 수출 호조 등 상단대기 네고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9.00 ~ 115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