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14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오른 1,145.00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고위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으나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 포지션이 힘을 받으며 하방 압력을 가하며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수급상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장 막판 숏포지션에 대한 커버 물량이 나오면서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2.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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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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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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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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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3.70원) 대비 0.10원 내린 1,143.6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도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하단을 지지하며, 1,140원 초반 박스권이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델타변이 확산에도 견조한 기업실적 발표 등에 S&P와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이번주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역내외 숏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하락압력 우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미국 장기금리 반응에 기댄 달러화 지지력 확보 등은 하락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또한 오늘 밤 발표되는 7월 美 비농업 고용지표 관망도 공격적인 환율 하락 배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0.00 ~ 11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