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14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내린 1,143.1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중 변동성은 3원 내외로 제한된 장세를 나타냈다. 오전에는 1,144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수급상 실수요가 많지 않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도 크지 않은 상태에서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142.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9.8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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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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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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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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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2.10원) 대비 3.90원 오른 1,146.6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기대가 커지고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94.3만 명 증가하며 예상(84.5만 명)을 큰 폭으로 상회하였다. 실업률도 6월 5.9%에서 5.4%로 하락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3bp 상승하며 1.2% 후반까지 올랐다. 연준이 올해 안에 테어퍼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의 충족 여부가 중요했던 만큼 이번 고용지표 호조는 시장이 다시금 테이퍼링 기대를 키워나갈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매달 국채 100억 달러, MBS 50억 달러 매입을 축소하는 점진적인 조기 테이퍼링 실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다만,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한 뉴욕발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3.00 ~ 115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