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하락한 1,16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50원 내린 1,162.70원에 개장했다. 지난 주말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까지는 멀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강조하면서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은 제한되어 전일대비 2.20원 하락한 1,167.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2.7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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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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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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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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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7.00원) 대비 0.65원 내린 1,166.8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세 연장과 중국 당국 규제 강화로 인한 아시아시장 위험회피 분위기에 상승이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애플을 포함한 빅테크 주가 상승에 나스닥을 중심으로 상승하였으나 국내 투심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잭슨홀 비둘기 해석에도 불구하고 지난 3거래일 동안 외국인 자금은 주식시장에서 약 1조원 이상을 순매도하였다.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달러화는 다시 관망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2.7선에서 등락하며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보다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어제 밤 중국 당국이 미성년자 게임 이용시간을 주당 3시간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정부 규제 강화로 인한 중국, 홍콩 증시 하락이 재개 될 수 있다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수급부담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3.33 ~ 117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