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8.70원 하락한 1,168.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오른 1,178.0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는 위험선호심리가 후퇴하여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하였다.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4척을 총9천713억 원에 수주하는 등 장중 중공업체의 수주 소식이 연이어 나오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하여 전일대비 8.70원 하락한 1,168.4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7.6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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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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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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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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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8.40원) 대비 0.25원 내린 1,169.0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테슬라를 필두로 한 기술주 랠리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테슬라 주가 급등과 기업실적 기대감에 다우지수는 0.18%, S&P500지수는 0.47%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 네고와 중공업 수주 물량 등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천연가스 상승 재개에 연동되어 WTI 기준 85달러를 돌파한 뒤 유럽연합과 이란 핵협정 관련 협상 소식에 급락하였다. 이란 협상대표는 수요일 유럽 정상들과 브뤼셀에서 2015 핵협정 복귀와 제재조치 완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언하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3%대에서 안정세를 이어갔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유입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재조명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달러 인덱스는 93.8선으로 상승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주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길어지며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3.50 ~ 1171.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