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16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내린 1,16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상승하였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전환하였다. 코스피 지수도 1% 가까이 상승하면서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167.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4.3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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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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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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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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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7.60원) 대비 0.65원 오른 1,169.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반등과 중국발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험선호둔화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9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14% 증가하였고 지난 8월 전미주택가격지수가 연율로 19.8% 상승하며 사상 최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10월 미국 제조업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나타냈다. 이에, 간밤 달러 인덱스는 93.9선으로 소폭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헝다 그룹에 이어 다른 부동산 업체인 당대부동산(Modernland China)이 달러화 표시 채권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이어졌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대기 속 에너지 대란 우려가 매수세를 지지하며 상승하였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과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대체로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6.00 ~ 117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