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하락한 1,168.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168.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국내 증시 부진을 반영하여 상승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였다. 다음 주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이벤트에 대기하며 1,160원선 후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장 막판 소폭 하락하며 전일대비 1.10원 하락한 1,168.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9.1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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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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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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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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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8.60원) 대비 5.90원 상승한 1,175.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9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6%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고 10월 시카고 제조업 PMI도 68.4를 기록하며 예상치(63.5)를 상회하였다.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우려가 달러화 강세 모멘텀 회복으로 연결되며 금일 달러-원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는 50선을 하회한 49.2를 기록하며 경기 둔화 현상을 보이는 점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아시아 시장의 리스크 오프 분위기는 달러-원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월 네고 및 중공업 수주 물량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2.50 ~ 117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