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74.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0원 상승한 1,177.6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후 국내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하락 전환하며 1,174.3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점심시간 이후 이를 되돌리며 보합권에서 등락하였다. 미국 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장 막판 하락하며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74.4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3.1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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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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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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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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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4.40원) 대비 4.25원 상승한 1,179.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회의에서 필립 로우 총재는 2024년 금리 인상가능성을 밝히며 2022년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를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함에 따라 호주달러가 급락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시사하고 이달부터 테이퍼링을 개시할 것이라는 우려에 달러 롱심리 자극되어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하는 등 위험선호심리의 회복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5.25 ~ 1183.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