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8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10원 내린 1,178.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미국 FOMC 결과에 하락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주요 아시아 통화들이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달러 인덱스가 94.0선으로 상승하면서 환율은 하락폭을 축소하다가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82.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5.3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2.60원) 대비 3.40원 오른 1,187.0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완화적인 발언을 비롯해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동결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인 행보가 유로화 약세와 파운드 급락 그리고 상대적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이어져 상승이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 라가르드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중기적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낮으며 금리 인상 전 충족돼야 할 세가지 조건이 내년에 충족될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영란은행이 정부 지원이 종료된 고용 회복 불확실성을 근거로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파운드화는 1.4% 급락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94.3선으로 상승하였다. 뉴욕증시는 영국 기준금리 동결 서프라이즈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였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대기물량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52%대로 하락하며 달러화 추가 상승을 제한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3.00 ~ 119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