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하락한 1,179.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 1,181.0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아시아 증시 강세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하락 전환하며 1176.6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점심시간 무렵 저가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회수하며 1,180원대로 레벨을 회복하였다. 이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달러-원 환율도 재차 하락 시도를 하였으나 전일대비 1.20원 하락한 1,179.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2.5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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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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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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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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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9.60원) 대비 0.15원 하락한 1,180.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대출 규제정책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자 시장은 중국발 신용위험이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였다. 또한, 내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원화가 달러보다 위안화를 추종하는 흐름을 보임에 따라 위안화의 강세 기조에 연동하여 원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적 갈등 확대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및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5.50 ~ 1182.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