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3.30원 하락한 1,17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내린 1,178.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전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상승하다가 하락 전환하며 1,1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였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8천억 원 정도 순매수하였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전일대비 3.30원 하락한 1,175.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7.5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5.90원) 대비 1.00원 오른 1,177.4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따른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 연장과 네고 및 중공업 수주 물량 경계에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여파가 제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납하는 분위기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기순환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하였다. 이에 지난 이틀간 국내증시에서 약 1조 8천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수급 주도권을 확보한 대규모 결제수요 유입과 달러화 강세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미국 국채금리는 1.44%대로 상승하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을 포기하고 테이퍼링 가속화를 언급하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금리 인상을 앞당기는 것을 예상한다고 언급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3.00 ~ 1179.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