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8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오른 1,177.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 하락과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상승하여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80.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1.9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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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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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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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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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0.10원) 대비 3.55원 오른 1,184.2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美 고용지표 부진에도 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과 헝다 디폴트 위기 등으로 인한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1만 명 증가해 예상치를(+57만 명) 큰 폭 하회하였으나, 11월 실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이전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제임스 불러드 연준 위원이 조기 부양책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자 매파적 연준에 무게가 실리며 뉴욕증시는 하락하였다. 헝다그룹은 금요일장 이후 채무 상환 보증 불이행 가능성을 기습 공시하였다. 미국 재무부는 21년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였고 한국은 기존 지위를 유지하였다.
다만, 중공업체 수주를 비롯한 네고물량과 엔화 등 전통적 안전통화 강세로 인한 상대적인 달러 약세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9.50 ~ 11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