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187.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상승한 1188.00원에 개장했다.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결제수요 유입과 코스피 급락에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발언이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자 환율은 반락한 뒤, 하락폭 확대를 시도하였으나 장 막판 하락폭을 회수하며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187.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4.1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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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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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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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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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7.30원) 대비 2.85원 상승한 1,191.1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상승하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시기에 인접했음을 인정하는 등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연준이 올해 4회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8.88bp 상승하며 1.79%까지 상승했다.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에 상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7.00 ~ 119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