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 하락한 1,19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190.5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오전에는 LG에너지 솔루션 기업공개 이슈에 따른 달러 매도물량 기대에 1,180원대 중반까지 낙폭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장중 일본은행(BOJ)의 정책 금리 동결에 엔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이며 1,192원대 초반으로 낙폭을 되돌렸다. 오후에는 1,190원 부근에서 횡보하다 전일대비 2.60원 하락한 1,190.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6.1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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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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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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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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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0.10원) 대비 2.90원 상승한 1,193.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강달러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4회 이상 금리인상, 양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기며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1.87%대로 상승하였고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1%대로 급등하였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매도 우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율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화는 BOJ 완화기조 유지에 동경장에서 급락하였으나 뉴욕장에서 증시 하락을 쫓아 낙폭을 축소하였고 유로화는 미국과 독일의 금리차 확대에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 경계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0.00 ~ 119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