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3.70원 상승한 1,200.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상승한 1,198.8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1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국 연준의 긴축 우려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1,200원대 상승을 시도하였으나, 네고물량 등 상단 저항에 막혔다. 다만 점심 무렵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꾸준히 상승하여 95.6선으로 레벨을 높이고 코스피 지수도 한 때 1% 넘게 낙폭을 키우며 1,201원대로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이내 1,200.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1.1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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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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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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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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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0.70원) 대비 3.50원 하락한 1,198.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및 수출업체 네고 등 수급부담 영향에 1,190원대 재진입이 예상된다. 호주 달러는 팬더믹 이후 2년 만에 관광객 입국 금지를 해제한다는 정부 발표와 호주 일일 코로나 감염이 지난달 15만명에서 2.5만명 수준으로 큰 폭 감소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아시아 통화에 지지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3월 50bp 인상 우려가 진정되면서 미국 2년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동반 하락한 점도 오늘 원화 강세 분위기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이후에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 속 금일 환율은 1,190원 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다만, 결제수요 유입 등 수입업체의 꾸준한 물량 소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4.00 ~ 120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