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하락한 1,19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10원 하락한 1,196.70원에 개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완화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내내 변동성이 제한되며 좁은 범위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수급 상 역외 달러 매도세가 상단을 제한하고 결제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며 공방을 벌였고 이날 밤 공개되는 1월 FOMC 의사록을 확인하고자하는 관망세에 횡보하며 전일대비 2.20원 하락한 1,197.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1.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5.4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7.60원) 대비 1.15원 하락한 1,197.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분위기 연장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조기 금리인상, 물가 상승 지속 시 긴축 가속, 이전보다 빠른 대차대조표 축소 등을 확인하였으나 이미 시장이 반영한 매파 행보를 더 강화하는 내용은 없다는 판단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며 하락하던 뉴욕증시는 반등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예상되며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잔존하는 점 및 수입 결제 물량 유입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2.40 ~ 1199.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