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201.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상승한 1,205.00원에 개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갭업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네고 물량이 소화된 이후 다시 1,203원대에서 공방 했으나, 장 막판 1,201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전일의 하락세를 되돌리는 등 투자 심리가 완화되었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도 완만하게 하락하며 98.6선에서 등락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2.5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1.60원) 대비 4.00원 하락한 1,198.3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주말간 서방의 러시아 SWIFT(금융결제시스템) 퇴출 결정과 키예프 공방전 지속 등 동유럽 위기가 재부상함에 따라 하락 출발 후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거부했다고 밝히며 군사행동을 재개하였고, 유럽과 미국은 SWIFT에서 러시아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동유럽 지정학 위기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었다. 아시아 증시는 주말간 뉴욕증시 상승에도 장중 하락 압력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월에 이은 2월에도 적극적인 수출업체의 매도대응과 중공업 수주 물량 유입 등 막판 월말 네고는 환율 상단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8.00 ~ 120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