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8.70원 상승한 1,216.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40원 상승한 1,212.00원에 개장했다. 유가 불안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꾸준히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1,210원대 중반으로 상승 시도하였다. 장중 내내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하여 장 막판 1,217.1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소폭 하락하며 전일대비 8.70원 상승한 1,216.3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0.1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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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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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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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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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6.30원) 대비 2.50원 상승한 1,219.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재부상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의장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더 신속하고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기준금리를 50bp씩 올릴 준비가 됐다고 발언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2년물 기준 17bp 급등하며 2.1%를 돌파하였고 달러 인덱스도 98.4선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세가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및 네고 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15.80 ~ 1224.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