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4.90원 상승한 1,229.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80원 상승한 1,230.5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 영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배당금 결제 수요에 상승 폭 확대를 시도하였으나 중공업체의 대형 수주 소식 등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장중 내내 1,230원대 초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였다. 장 후반 위안화 강세에 연동으로 상승 폭을 축소하는 듯했으나 이내 상승하며 전일대비 4.90원 상승한 1,229.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1.1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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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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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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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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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9.60원) 대비 1.15원 하락한 1,228.9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3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를 기록하며 예상치(0.4%)를 상회하였고 4월 뉴욕 연은 PMI도 24.6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다. 견고한 미국의 펀더멘털이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예상되어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인 배당금의 역송금 수요와 국내증시에서 8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하는 점 역시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및 중공업 수주 물량 등 네고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5.40 ~ 1233.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