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5.60원 상승한 1,29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00원 상승한 1,292.4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에는 네고물량 영향 탓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다 달러화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점차 레벨을 높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4.6선으로 상승했다. 장 후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전략을 고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장 막판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1,299.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4.0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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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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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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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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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9.00원) 대비 2.55원 상승한 1,30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영향에 1,300원 안착이 예상된다. 미국 1Q GDP 최종치는 개인소비지출 하향조정으로 –1.5%에서 –1.6%로 하락했다. 또한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안정 중요성을 언급하고 과도한 긴축 정책이 가장 중요한 위험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긴축 기조를 강화했다. 이처럼 중앙은행의 공격적 긴축 대응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밤사이 외환시장은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로 전환됐다. 아울러 반기말 결제 등 요소가 더해지며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 및 중공업 수주 물량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8.00 ~ 130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