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2일 환율은 전일대비 13.90원 급등한 1,33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60원 급등한 1,335.5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매파적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 탓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1,340.2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40원을 넘어섰다. 개장 이후 역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레벨을 높여나갔으나, 당국 개입 추정 물량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1,339.80원에 마감했다. 달러 지수는 108선 위로 치솟았으며,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6.95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9.80원) 대비 4.00원 상승한 1,343.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 위안화, 글로벌 위험자산 추락 영향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 열기 재개에 상승이 예상된다. 유로화는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불안 심리가 제고되면서 급락해 패러티가 붕괴됐다. 러시아는 유지보수를 이유로 8월 말 3일 동안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위안화는 대출우대금리 인하, 부동산개발업체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당국의 시중은행 대출 유지 독려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원화 약세 분위기가 오늘도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7.67 ~ 1348.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