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3.40원 하락한 1,34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0원 하락한 1,339.50원에 개장했다. 1,350원 상향 돌파 위기를 앞두고 정부 당국 개입 영향 탓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1,340원 부근에서 등락했다. 다만, 장중에 위안화가 다시 약세 폭을 심화하면서 달러가 반등했고 달러-원도 1,344원 위로 레벨을 높였다. 달러-원이 상승 폭을 확대하자 당국은 미세조정 경계를 통해 상단을 제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날 환율은 1,342.1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1.4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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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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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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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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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2.10원) 대비 1.15원 하락한 1,340.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상승 둔화, 당국 미세조정 경계 및 한은 총재 환율 관련 발언 관망 속 1,340원 하향이탈 시도 재개가 예상된다. 국채금리 상승에도 고점 매도 유입에 달러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원화 약세 부담을 경감시켰다. 아울러 제한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 또한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로 이어지며 금일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이 고조되고 한은 총재가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원화 약세에 대한 발언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으로도 월말을 맞이하여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하방 압력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5.67 ~ 134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