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6.90원 하락한 1,335.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하락한 1,341.50원에 개장했다. 외환 당국의 경계감 속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에서는 달러 지수의 반락 및 이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을 소화하며 꾸준히 레벨을 낮췄다. 다만, 오후 장에서는 역외의 저점 인식 매수 등으로 반등 시도에 나섰으나 장 후반 대통령실의 구두 개입성 발언 등의 영향 탓에 재차 반락하며 1,33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8.0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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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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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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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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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5.20.00원) 대비 0.25원 하락한 1,334.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잭슨홀 이벤트 관망 속 중국 부양책 발표가 촉발한 위험 선호 심리 회복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어제처럼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단행한다면 위안화 약세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도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며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330원 돌파 이후 공격적 매도 대응을 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도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의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33 ~ 133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