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3.90원 하락한 1,33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335.00원에 개장했다.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을 대기하며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횡보세를 보이던 환율은 오후 들어 차츰 낙폭을 확대하였다. 외환당국의 연이은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환율은 1,329.6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가 소폭 반등하며 1,331.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8선 중반이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6.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2.16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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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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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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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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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1.30원) 대비 10.40원 상승한 1,341.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연준의장의 긴축적 통화정책 지속 발언으로 미 증시가 하락한 충격파로 상승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경기침체가 동반되더라도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긴축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방침임을 확인했다. 이에 다우존스 지수, S&P500지수 및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장대비 3.03%, 3.37%, 3.94%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었다.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금일 국내 증시 약세가 예상되는 만큼 환율 상승 압력 우위가 예상된다.
다만, 외환당국에 대한 강화된 경계심 및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0.00 ~ 134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