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9.10원 상승한 1,35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20원 상승한 1,342.50원에 개장했다. 미 파월 의장의 강력한 긴축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상승 출발한 환율은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는 등 달러 추가 강세 요인과 위안화 약세로 꾸준히 상승 압력을 받았다. 1,350원 선 부근에서 외환 당국 개입 추정 매도 물량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350.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9.4선까지 상승하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8.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2.8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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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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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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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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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0.40원) 대비 4.55원 하락한 1,345.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반등을 기반으로 잭슨홀 강달러 충격이 다소 진정되면서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유로화가 ECB의 75bp 금리인상 기대 및 천연가스 가격 하락 소식에 상승하며 패리티를 회복하고 강달러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독일의 가스 저장량 증가 소식과 EU의 에너지 시장 개입 준비 발표에 전일대비 13% 하락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8선 후반으로 후퇴하였다. 또한 월말 네고 물량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도 금일 환율 하락 압력 우위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안화 약세 및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지속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0.67 ~ 134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