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7.70원 상승한 1,36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0원 상승한 1,356.00원에 개장했다.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우려로 개장과 동시에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이후 1,350원 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역외를 중심으로 한 강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빠르게 상승하여 1,363.00원에서 연고점을 경신하였다. 장은 1,362.60원으로 마감하였으며, 장 중 변동폭은 10.50원 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1.6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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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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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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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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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2.60원) 대비 0.45원 상승한 1,362.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러시아의 가스관 폐쇄 연장으로 유럽지역 에너지 위기 불안감이 고조되어 달러가 재차 강세를 보이며 상승이 예상된다. 러시아가 당초 3일 재개하기로 했던 가스관을 지속 폐쇄한다고 발표하면서 달러가 재차 반등하고 유로화는 패리티 아래로 떨어졌다. 또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유보하면서 위안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점 및 글로벌 위험선호 부진에 따른 증시 외국인 순매도 물량도 금일 원화 약세에 추가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심 고조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0.00 ~ 137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