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8.80원 상승한 1,371.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365.00원에 개장했다.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달러 초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하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20년여 만에 최고치인 110선을 넘어서며 장중 1,370원대 중반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장 막판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물량과 네고물량으로 소폭 상승폭을 축소하여 1,371.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10.13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13.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6.0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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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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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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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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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1.40원) 대비 0.75원 하락한 1,37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국의 위안화 안정 조치 도입에 따른 위안화 약세 제한에 연동되어 원화의 약세 제한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약세 방어를 위해 외화지준율을 8%에서 6%로 인하하는 환시 안정 조치를 발표하였다. 이에 달러-위안은 6.94위안대로 소폭 후퇴하고 위안화 약세가 제한되어 위안화 블록 통화인 원화의 약세 압력도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가 109대로 내려가며 달러 강세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점 및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4.50 ~ 137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