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17.30원 상승한 1,39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40원 상승한 1,393.00원에 개장했다. 미국 CPI 물가지표 충격으로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1,395.55원까지 상승폭을 더하며 연고점을 갱신하였다. 하지만 급등세를 소화한 이후 당국 경계감과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상단이 제한되면서 1,390원대를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다 1,390.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6.50원이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9.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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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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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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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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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0.90원) 대비 0.25원 상승한 1,39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파가 소화되면서 달러 추가 강세가 제한되어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7% 올랐지만 전월치 9.8% 상승과 비교해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미 장기 국채금리 하락 및 뉴욕 증시 소폭 반등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또한, 일본 외환 당국의 시세 조회 등 실개입 경계심 고조 속 엔화 강세로 인한 약달러 전환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가 매수 유입 물량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4.00 ~ 139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