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하락한 1,409.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70원 하락한 1,405.00원에 개장했다. 전일 일본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하면서 반등한 엔화 가치에 연동하여 하락 출발하였으나, 개장 이후 저점 결제 수요 유입으로 하락폭을 축소하였다. 이후 위안화 약세와 코스피 부진이 겹치며 장중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1,411.20원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장 후반 당국으로 추정되는 미세조정 매도에 1,410원 부근에서 대치하다 1,409.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9.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0.6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09.30원) 대비 10.20원 상승한 1,418.6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행보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주요국 통화 대비 강달러 장기화로 상승이 예상된다. 연준의 긴축 행보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어 미국 다우지수는 3만선 아래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하향 돌파했다. 이에 국내 코스피도 큰폭으로 하락하며 2,300선을 내주는 등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로화는 달러 대비 등가 수준을 하회하는 0.96대로 떨어졌고, 엔화 역시 일본은행의 개입에도 약세 전환하는 등 주요국 통화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 인덱스는 20년만에 최고치인 113대로 레벨을 높였으며 글로벌 강달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안정조치와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6.00 ~ 142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