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0원 상승한 1,41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60원 상승한 1,409.00원에 개장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세로 전환한 달러 영향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저점 결제 물량이 유입하는 가운데 1,410원 초반대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만, 오후 들어 1,410원대 위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레벨 상단을 제한하며 1,412.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4.5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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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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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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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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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12.40) 대비 16.65원 상승한 1,428.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위축 및 강달러를 반영하여 1,430원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연휴간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분이 뒤늦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연준 긴축 우려에 밤사이 위험자산 부진이 더해지면서 위험통화인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이후 순매수 우위를 보이던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도 순매도로 전환되어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등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3.50 ~ 143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