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6.50원 상승한 1,43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하락한 1,432.4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으로 상승 전환한 환율은 국내 회사채 시장의 자금시장 경색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또한, 일본은행의 개입 경계에도 달러-엔이 150엔선을 넘어서며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원을 밀어 올려 1,441.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 후반 외환당국 추정 매도 물량 유입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1,439.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13대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10.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7.2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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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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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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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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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9.80)대비 11.05원 하락한 1,428.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연준의 긴축에 대한 속조 조절 기대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어 하락이 예상된다. 연준 주요 의원들의 금리인상 폭의 단계적 축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발언으로 속도조절 기대가 부상하면서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면서 위험섬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또한, 일본정부의 실개입으로 152엔에 근접했던 달러-엔은 146대까지 하락하면서 강달러 부담이 완화된 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등의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5.50 ~ 1435.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