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6.60원 하락한 1,433.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30원 상승한 1,440.00원에 개장했다. 중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여파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연고점(1,444.20원)을 경신하였다. 하지만, 당국으로 추정되는 중공업체 선물환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 전환하였다. 이후, 위안화 약세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위험선호 심리 회복 및 네고 물량으로 하락세를 지키다가 1,433.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3.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2.0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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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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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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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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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3.10)대비 5.35원 하락한 1,42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 및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2.5로 전월치(107.8)와 시장예상(106.3)을 모두 하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연준이 11월 FOMC에서 금리 인상폭을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하였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0bp가량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가팔랐던 위안화 약세가 중국 당국의 방어 조치로 다소 진정되었으며, 파운드화도 영국 신임 총리 정책 신뢰 회복 기대에 상승하는 등 글로벌 약달러 영향으로 금일 환율은 1,420원 연착륙을 시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의 저가매수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1.00 ~ 143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