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6.50원 하락한 1,426.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60원 하락한 1,428.5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1,430원 선을 하회했다. 전일 연고점 돌파 이후 중공업체 네고 물량 유입과 연금 매도세 등으로 레벨 하락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오후 장에서는 국내외 증시와 위안화 강세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1,420원 초중반대로 레벨을 낮춘 이후 등락하다 1,426.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4.8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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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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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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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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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6.60) 대비 13.60원 하락한 1,412.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및 중국 당국 개입으로 인한 위안화 강세 등 영향에 1,410원대 하락이 예상된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75bp)과 달리 기준금리 50bp 인상에 그치면서 호주,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연준도 다음주 FOMC에서 금리 인상 폭 축소를 시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조정되었고 이는 달러화 약세로 연결됐다. 또한 위안화가 중국 국영은행 달러 매도로 상승하면서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및 외국인 자금 증시 유입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07.00 ~ 1417.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