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상승한 1,424.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상승한 1,423.00원에 개장했다. 달러 인덱스가 110대로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환율은 1,4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다만, 시장을 움직일만한 요소가 제한되면서 상승과 하락 구간을 번갈아가며 움직였고, 1,42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변동성을 나타내며 1,424.3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3.5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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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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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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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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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4.30) 대비 2.80원 상승한 1,42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FOMC 관망 속 위험선호 심리 둔화, 위안화 약세 연장에 연동하여 1,43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 달러/위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일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10.7% 상승하며 예상(10.3%)을 큰 폭으로 상회했고, 이에 유로화는 물가지표 사상 최고치 경신에 급락하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 물가 충격 이외에도 엔화가 BOJ 정책 역행 등으로 달러 강세에 대한 견제력을 상실한 점도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2.33 ~ 143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