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상승한 1,32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1,316.00원에 개장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여진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08원으로 낙폭을 확대했으나,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낙폭이 과도했던 영향에 대한 반발로 추가 하락 시도는 제한됐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반등했고, 코스피 강세가 반납되는 등에 따른 영향에 환율은 반등세를 이끌며 1,325.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2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2.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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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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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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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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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5.90) 대비 1.95원 하락한 1,323.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부진에 따라 제한적인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지난 주 원화가 급등의 기반이었던 국내 증시 상승이 둔화되었고, 밤사이 뉴욕증시도 장 막판 낙폭을 확대하면서 금일도 어제에 이어 코스피 상단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율 상승 압력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주 환율 급락을 관망하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준 주요 인사들이 금리 인상 폭은 줄어들지라도 인상 기조는 이어진다고 강조한 점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위드 코로나 기대로 인한 위안화 강세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9.33 ~ 133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