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8.30원 하락한 1,31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1,316.00원에 개장했다. 보합세로 출발한 환율은 1,320원대를 주로 움직이며 낙폭이 제한되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과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코스피도 0.23% 상승하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하였다. 이에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하여 1,320원을 하향 돌파하여 1,317.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0.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2.0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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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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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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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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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7.60원)대비 1.00원 하락한 1,31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에 따른 연준 긴축 경계 완화로 약달러 연장되어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주 발표된 미 10월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생산자물가(PPI)도 전년동기대비 8.0% 상승하여 전월치(8.4%) 및 예상치(8.3%)을 하회하면서 미국의 물가가 정점을 지났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연준의 긴축 강도 완화 기대가 작용하였다. 이에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위드 코로나 기대를 반영한 중국발 위험선호가 아시아 증시 및 통화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금일 원-달러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피격에 따른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및 결제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8.00 ~ 132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