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34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90원 상승한 1,345.00원에 개장했다. 전일 연준 위원의 매파 발언으로 상승 압력을 받으며 출발하였지만, 엔화와 위안화 등의 아시아 통화가 반등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는 제한되었다. 또한, 당국의 공적기관에 대한 환헤지 상향 요청으로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1,340원 전후로 등락하다가 1,340.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0.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9.3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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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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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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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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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0.30원)대비 0.40원 하락한 1,33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피벗 기대 약화로 인한 달러 강세 연장 및 중국 코로나19 확산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에 이어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75bp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 언급 등 주요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에 달러화는 저점을 다지고 반등하였으며,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에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따른 국내 지정학적 우려도 원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에 따른 연기금 환헤지 등 수급부담 경계 및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5.20 ~ 1344.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