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29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80원 상승한 1,303.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달러가 약세로 움직였으나 최근 레벨 하락 속도가 가팔랐던 만큼 기술적 반발이 작용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빅피겨인 1,300원 중심으로 수급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환율은 횡보세를 지속했고 1,299.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2.0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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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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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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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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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9.90) 대비 1.95원 하락한 1,29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 긴축 경계감 재부상 및 위험선호 심리 부진 등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6.3만 명 증가하며 예상(20.0만 명)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또한 임금 상승은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컨센서스(+0.3%)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처럼 임금 상승 압력 재개 및 견고한 수요로 연준이 더 공격적인 긴축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재부상한 만큼 추가 달러 약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은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위험자산 부진으로 인한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안화 강세 연장 및 이월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4.25 ~ 1304.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