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26.20원 급등한 1,31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60원 상승한 1,304.20원에 개장했다.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가 팽배한 영향 탓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중에는 달러화의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다만, 오후 들어 환율은 아시아증시가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었고 장 막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318.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7.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0.1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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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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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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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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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8.80) 대비 1.35원 상승한 1,319.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 우려 및 달러 강세 영향에 1,32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 월가 수장이 경기침체 위험을 경고하고 감원과 임금 축소를 언급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었고 이는 위험자산 투심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레미 다이먼 JP모건 CEO도 금리가 5%를 향해 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잡기에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자극했다. 이에 주식이 하락하면서 금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급 상 역내외 적극적 매수대응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말을 앞둔 수출 네고물량 유입 등 영향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4.33 ~ 132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