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상승한 1,321.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상승한 1,322.00원에 개장했다. 연준 통화 긴축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웠으나 국내 증시가 반등한 영향에 보합권까지 상승 폭을 되돌렸다. 다만, 오후 들어 중국과 홍콩 증시가 반등하면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우며 1,321.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3.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0.6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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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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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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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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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1.70) 대비 6.95원 하락한 1,314.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연말 네고물량 조기 소화 등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밤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에 달러지수도 장중 한때 105선을 하회하는 등 레벨을 낮췄다. 경기가 예상보다 침체되면 연준이 긴축 강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조기에 소화되어 장중 유입될 경우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전한 고물가로 인한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 상승에 대한 우려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8.00 ~ 1320.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