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전일대비 16.70원 하락한 1,30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과 같은 1,318.00원에 개장했다. 보합세로 출발한 환율은 1,310원 중반대에서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내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 하락 및 역외 롱스탑과 커스터디성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였다. 이후 오후장에서는 한때1,300원을 하회하기도 하였으나, 결제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면서 1,301.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19.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5.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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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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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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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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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1.30원)대비 2.65원 상승한 1,303.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12월 FOMC를 앞두고, 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달러 강세 재개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미 11월 PPI 및 Core PPI는 각각 +0.3%, +0.4%로 예상(+0.2%, +0.2%)을 상회하면서 인플레 압력 둔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에 이번주 예정된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 및 12월 FOMC의 최종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리 자극으로 강달러 전환되어 장단기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하였다. 또한, 뉴욕 증시 하락 등 위험선호 심리 부진도 금일 원화 약세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9.00 ~ 131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