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27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하락한 1,270.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역외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에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오전 장 후반 환율은 엔화 및 위안화 강세 영향 등에 하락세로 전환됐고 장중 저점(1,264.90)을 기록하였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1,271.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7.6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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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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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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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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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1.00) 대비 8.20원 상승한 1,278.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 재개 및 위험선호 심리 훼손 등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4.650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103.737)보다 상승하였고, 이는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치(103.619)보다도 높았다. 또한 달러화는 신종 코로나19 확산 및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탓에 위험회피 심리 속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및 역내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5.33 ~ 1286.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