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268.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상승한 1,274.30원에 개장했다. 12월 FOMC 의사록에 이어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국내증시가 반등하고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한 영향 탓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환율은 낙폭을 축소하며 1,268.60원에 마감헀다. 장중 변동 폭은 1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5.1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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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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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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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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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8.60) 대비 15.05원 하락한 1,25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급락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주말간 달러화는 임금상승 둔화에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 급락하며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2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2.3만명 증가하며 예상(20.5만명)을 큰 폭으로 상회했고 실업률도 11월 3.6%에서 3.5%로 하락했다. 다만, 임금 상승률이 전월비 0.3%, 전년동월대비 4.6% 올라 시장 예상치(0.4% 상승, 5% 상승)을 밑돌았다. 이에 연준의 임금과 물가 악순환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연준 긴축 기대가 하향 조절됐다. 또한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48.50 ~ 125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