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237.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239.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달러인덱스와 달러-엔 반락으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오전 장 후반 BOJ의 통화정책 유지 결과에 달러인덱스 및 달러-엔이 반등하고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장 후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하락세로 전환하여 1,237.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0.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4.2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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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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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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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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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7.40원) 대비 0.10원 상승한 1,236.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12월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미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1% 감소하며 예상(-0.9%)을 하회하였다. 연말 소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가계 지출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었다. 이는 원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악재로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인스 블라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2월 FOMC에서 기준금리 50bp인상이 필요하다는 매파적 발언에 달러인덱스가 반등한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휴 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3.33 ~ 124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