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5.30원 하락한 1,23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236.20원에 개장했다. 미 연준의 속도조절 기대를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중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어 상승 전환하였다. 오전 장중 고점 1,241.80원까지 상승한 환율은 오후 들어 역외 매도 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하락 전환하였다. 더불어 장 마감을 앞두고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하락폭을 확대하여 1,23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0.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1.9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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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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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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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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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2.10원) 대비 1.05원 상승한 1,23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및 엔화 강세 대비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유로화는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ECB의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파적인 ECB 통화정책 기조 유지에 강세를 보였으며, 엔화도 BOJ의 통화 정책 수정 기대에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였다. 이에 달러화는 연준의 속도조절 기대와 더불어 유로와 엔화에 밀려 낙폭을 확대하여 달러화지수가 102.06까지 하락하였다. 또한, 전일에 이어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매수세도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어 금일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수요 저가 매수 물량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7.00 ~ 1237.00 원 |